핸드폰이나 다양한 휴대용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보조배터리는 일정한 사용기간이 지나면 충전전력저하나 기타 여러 이유로 버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럼 보조배터리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보조배터리, 노트북배터리, 그리고 폐건전지
전자기기에 전력을 제공하는 배터리류의 처리방법은 배터리를 제작할 때 이용하는 방법들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버리기 직전에 살짝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거 이렇게 버리는 거 맞나? 그래서 준비한 배터리별 버리는 방법입니다.
①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를 만들때 사용하는 주요 원료는 바로 리튬배터리입니다. 리튬배터리의 경우 편의성이 매우 높은 형태의 배터리이고 충전전력의 양도 많기 때문에 이용하기에는 매우 편리하지만 충격이나 고온, 혹은 고압등의 원인으로 인해 폭발이 일어날 수 있는 원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실제로 리튬배터리는 이러한 위험 때문에 항공기등의 수화물 선적이 금지되어 있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일반 쓰레기들과 함께 버리는 경우 자칫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리튬배터리를 만드는 원료가 리튬이라는 점 때문에 별도의 처리 없이 소각이나 매립등의 방법으로 처리되는 경우 토양이나 하천의 오염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반드시 분리배출을 통해 전용처리를 거쳐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보조배터리는 폐건전지처럼 전용수거함에 분리배출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류는 한꺼번에 모아 분리배출하면 배터리의 종류에 따라 필수적으로 필요한 후처리를 통해 별도로 버려지게 됩니다. 배터리류 분리배출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폐배터리 분리수거함이나 가까운 곳의 행정복지센터에 전용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② 노트북배터리
노트북으로 구분되는 배터리 역시 리튬배터리입니다. 하지만 리튬배터리라고 해서 별도로 따로 수거함이 있지는 않고 일반 건전지와 같이 배터리 전용수거함으로 버려야 합니다. 현재 거주지역에 폐건전지 수거함이 있다면 해당 배터리함에 분리배출하면 되지만 문제는 아파트단지나 동네에 있는 폐건전지 수거함들은 노트북 건전지 사이즈까지 들어갈만한 크기는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런 사이즈의 배터리류 분리배출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폐배터리 분리수거함이나 가까운 곳의 행정복지센터에 전용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③ 부풀어 오른 배터리
배터리류 중 노후화가 진행되어 부불어 오른 경우 물이 닿거나 추가 손상이 가해지는 경우 혹은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 폭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충전부처럼 금속과 추가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은 가급적 절연테이프 등을 이용해 가려준 후 버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리튬배터리, 알카라인 배터리류 등 모든 배터리류는 폐건전지 수거함에 분리배출해 주시면 후에 수거하여 필요한 후처리 후 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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