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통은 다 쓰고 난 후 버릴 때에도 조심해야 하는 용기 중 하나입니다.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들어있고, 자칫 잘못하면 폭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용기이기 때문입니다.
1. 부탄가스 용기 사고 매번 발생한다.
실제로 부탄가스 용기를 그냥 무심코 버려서 발생하는 사고는 거의 매년 특히 여름에 반복되고 있습니다. 내부에 잔여가스가 남아있는 상태로 버려진 부탄가스 통이 뜨거운 여름 장시간 외부에서 열을 받아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서 폭발하는 사고들도 여름에는 자주 발생합니다. 뿐만 아니라 조금만 조심하면 일어나지 않을 인명사고로 까지 이어지는데 매일 쓰레기를 수거하는 분들의 생명에 직결된 문제이니 부탄가스 사용을 하시고 난 후 용기를 버리실 때에는 반드시 분리배출 방법에 따라 처리를 하신 후 버려주세요.
2. 부탄가스 버리는 방법
부탄가스를 담은 용기자체는 캔류에 포함됩니다. 부탄가스와 유사한 처리를 통해 배출해야하는 용기들은 내부에 분사를 위한 냉매제를 사용한 스프레이 타입의 분사용기들인데 이런 용기들의 경우 주로 용기에 가연성이라는 표시가 되어있으니 해당 용기들을 버리실 때에는 반드시 동일한 처리릏 한 후 버려주셔야 합니다.
① 부탄가스를 뒤집어 하단부에 송곳이나 별도로 제작된 가스제거기등의 도구를 이용해 구멍을 내 준 후 잔여 가스가 모두 배출되도록 해주세요. 이때 용기에 구멍을 낸 후 뒤집어 놓은 상태로 10분 정도 기다려주시면 좋습니다. 해당 작업을 하실 때에는 반드시 환기가 잘 이루어지는 공간이나 야외에서 하셔야 합니다.
② 외부에 붙어있는 스티커등을 모두 제거한 후 캔류 혹은 고철 수거함으로 분리배출해주셔야 합니다. 부탄가스는 가장 대표적인 위험물질용기이지만 그 외 가연성의 물질을 담은 캔류의 종류는 생각보다 많은 편입니다. 용기를 버리기 전에는 반드시 캔류 표면에 가연성 표시가 있는지 확인 후 가연성 제품을 담은 캔류인 경우 하단 링크를 참조하셔서 분리배출해 주세요.
그 외 가연성 스프레이 처리법 포스팅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023.05.28 - [분류 전체 보기] - 가연성 스프레이 버리는 법 ; 먼지제거 스프레이, W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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