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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세계 야생동물의 날 (World Wildlife Day)

by 저모루 2023. 4. 27.

한국에서는 3월 3일이 삼겹살 데이로 칭해지고 있지만 사실 3월 3일은 2014년부터 기념되고 있는 세계 야생동물의 날이기도 합니다. 세계 야생동물의 날은 영문으로 World Wildlife Day로 표기되고 있는 날인데요. 이 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초의 세계 야생동물의 날은?

세계 야생동물의 날에 대해 최초로 논의되고 결정된 것은 2013년 유엔총회입니다. 당시 유엔총회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무분별한 포획이나 환경의 파괴로 인해 멸종위기에 놓이게 된 것을 우려하는 마음으로 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이 날을 세계 야생동물의 날이라 이름 짓고 국제적인 기념일로 지정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야생동물의 날 정보는 어디에서?

해당기념일에는 다양한 기념일에 관련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이를 위한 홍보들도 함께 하게 되는데요. 현재는 인터넷에 이를 알리고 진행하기 위한 웹페이지가 있기 때문에 매년 해당행사가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열리는지 웹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2023년 3월 3일에는 워싱턴의 내셔널 지오그라피 그로서베너 강당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상단의 영상은 해당 행사의 영상이랍니다. 올해는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여러 명사들의 강연과 프로젝트들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대중적인 인식과 이해를 넓히기 위해 야생동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위해 활동하는 이들의 내용을 담은 영화들을 선정하여 발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폭넓은 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이용되었습니다.

 

기후변화와 야생동물

사실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국제적인 날의 지정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시사점을 가져다줍니다. 단순히 기후변화라는 관념적인 문제를 우리 옆에서 볼 수 있는 동물의 생명이라는 구체적인 문제로 가까이 끌어와주었기 때문입니다. 10년에 걸쳐 몇 도 정도가 올라가면 무슨 동물들이 사라진다더라라는 식의 설명보다는 현재 내가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야생동물들이 점점 사라지고 이내 멸종될 것이란 사실 혹은 이미 멸종의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이 조금 더 직접적인 변화를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세계 야생동물의 날 (World Wildlife Day)을 통해 단 하루라도 이런 사실들을 조금 더 깊게 공감하고 해당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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