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힐리어라는 언어를 알고 계시나요? 스와힐리어(Kiswahili)는 현재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사용하는 언어이자 공식적으로는 유일하게 아프리카 공용어로 인정받은 언어입니다.
스와힐리어(Kiswahili)어의 중요성과 기념일
스와힐리어(Kiswahili)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네스코가 지정한 스와힐리어의 날은 스와힐리 문화로 대표되는 이 언어권의 문화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교류를 진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 기념일입니다. 2004년 유네스코에 의해 지정되었으며 스와힐리어가 동부 아프리카의 상당수 국가들에서 공용어로 인정받는 것을 기념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스와힐리어는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언어이지만 셀 수 없이 많은 부족과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아프리카 내에서도 가장 많은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이기도 합니다.
실제 이 언어가 주로 사용되는 국가돌는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 콩고 민주 공화국 등을 들 수 있으며 현재는 스와힐리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때문에 2004년 아프리카 연합에서 영어와 프랑스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에스파냐에 이어 6번째 업무 관련 공식언어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통계적으로 스와힐리어는 아프리카의 다양한 언어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 중 하나로 꼽히며 사하라 이남에서 특히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용인구는 2억명 이상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문화적 특성
아프리카는 하나의 대륙이지만 오랜시간동안 서구세력의 침략을 받아왔음은 물론 국가이전에 부족이 우선했던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이 지배했던 국가의 언어와 부족 간 언어까지 하여 셀 수 없이 많은 지역방언과 언어들이 혼재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언어의 수가 많다는 것은 문화적 다양성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반대로 소통의 어려움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한 국가 안에서도 통일된 언어가 없는 경우 문화적 교류가 줄어들과 점점 집단화하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가 국가를 기반으로 하는 언어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스와힐리어는 아프리카라는 하나의 내륙을 조금 더 밀접하게 연결시키고 문화적 교류를 활발하게 할 수 있는 초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의 스와힐리어의 날을 통해 우리에게는 생소한 이 언어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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