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약물 남용 및 불법거래 반대의 날(International Day Against Drug Abuse and Illicit Trafficking)
유엔은 증가하고 있는 약물남용 및 마약류 불법거래들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년 6월 26일을 약물남용 및 약물 불법거래 반대의 날로 지정하여 관련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국제 약물(마약) 남용 및 불법거래 반대의 날 역사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마약에 대한 언론보도나 마약성 약물에 대한 오남용으로 인한 사회적 이슈들을 어렵지 않게 접하게 되고 있습니다. 마약이란 남의 일인 줄만 알았던 대한민국도 이제는 다양한 약물의 위험에서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유엔은 1987년 회의에서 이와 관련하여 전 세계의 약물남용, 약물 불법거래등의 사례 연구 및 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마련을 위해 마약의 남용과 불법 거래에 반대하는 국제의 날 혹은 약물남용과 불법거래 반대의 날로 지칭되는 International Day Against Drug Abuse and Illicit Trafficking를 지정하여 현재 매년 기념 중에 있습니다.
2. 약물 남용과 약물 불법거래 실태
현재 전 세계적인 약물남용이나 약물의 불법거래 실태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합니다. 2020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약물남용자의 수는 대략 2억 70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청 되고 있으며 이 중 약 약 1억 8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대마초를, 1억 5천만 명 이상이 아편류 약물을 남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 우리가 그 이름을 알 수 없는 다양한 합성 마약과 신종마약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음성적으로 판매하는 불법거래 역시 공식적인 추정치를 무색하게 할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되어가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매년 코카인이 약 1,000톤 이상, 필로폰을 포함한 합성마약의 종류와 양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약이나 중독성 약물의 남용은 개인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불법거래를 통한 범죄, 인신매매, 폭력등 다양한 문제를 양산하는 또다른 원인이기도 합니다.
3. 캠페인
유엔은 유엔산하 약물과 범죄 연구소를 통해 약물의 오남용이 가져오는 다양한 부작용들을 개인과 사회의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약물의 흐름과 이에 대한 대응 마련을 위한 를 해마다 발간하여 해당 내용들을 알리고 이에 대한 전 세게의 인식공류를 촉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대한민국은, 이제 마약청정국이 아닙니다. 다양한 경로와 방법으로 약물을 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실제로 이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범죄 역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6월 26일 약물 남용 및 불법거래 반대의 날(International Day Against Drug Abuse and Illicit Trafficking)을 맞아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